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청양군 농업인들의 역량를 강화 시키고자 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2017년부터 서산(대산항)과 중국산동반도(용안항)간 항로 개설에 따른 농특산물의 교역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중국농업 현실을 보고 우리 농업의 대응 방안..
우리속담에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영국 자선지원재단(CAF)는 해마다 ‘세계기부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는데 지난달 25일 발표에 따르면 1인당 GDP가 1,307$(세계 150위)에 불과한 미얀마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기부지수 2위는 미국, 한국은 75위를 기록했다.기..
더위가 유난히 길었던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했다. 겨울이 시작되면 운전자들은 빙판길 운전이 고민거리가 아닐까 생각되며 겨울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인한 폭설이 내리고 난 후에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면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은 무엇일까?첫째 타이..
1999년 11월 1일 창간호를 발행하고 청양군민과 동고동락해 온 백제신문이 창간 17년을 맞았습니다. '밝은 생각' '좋은 소식'을 기치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사업을 심도 있게 분석 취재 보도하며 17년 동안 늘 청양군민, 출향인, 그리고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했습니다.때로는 힘을 북돋워 주는 응..
사람들은 귀보다 입 때문에 망하고 망신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첫째 ① “말”을 독점하면 적이 생긴다. 적게 말하고 많이 타인에 말을 경청하는 것이 내편이 많이 생긴다.우리는 남(타인)을 탓하는 말을 본인없이 뒤에서도 하지말고 정면으로 하는사람이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인 것을 알아야됩니다.상..
농어촌의 고령화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300만 농가인구 중 65세이상 농업인이 33%가 넘는 1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조만간 과반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농업을 계속 이어갈 후계농업인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농어촌의 공동화가 우려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자식으..
백제의 왕조 내내 주변의 국제정세에서 고구려와의 관계, 신라와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중국과의 관계는 항상 국가적 위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무왕대와 의자왕대의 중국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수·당이라는 통일된 큰 국가가 형성된 이후 중국의 정세는 이전 어느 시기보다 한반도 정세에 민감하게 영..
- 시인 고경숙벗은 여자들의 외태外態가남자의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수 있을까어쩌면 그건 무조건이 아닌붉은 흙, 적도의 여자들이 맨발로 전해주는뜨거운 기운 그러니까오하라미술관에서 작품을 설명해주는백발의 안내원 남자가손끝으로 가리키며 파르르 떨던 그 꽃고갱이 붉은 여자에게서 건네받은 그 입술환희의 땅에..
장은수 시인밟히고 꺾인 자리 덕혜옹주 꽃대 하나 해조음 잠재우듯 스란치마 끌고 와서헛헛한 손을 흔든다, 눈자위가 붉어진다 꽃살문 그 틈새로 왜바람만 드나들 때빗장 지른 헛방에서 뼛속 깊이 새긴 앙금 저 맨발 여린 잎자루 씨방을 잉태한다햇빛도 비켜가는 싸늘한 선돌 아래반쯤 묻힌 옥비녀를 자오록이..
애기똥풀 자전거 장 은 수 색 바랜 무단폐기물 이름표 목에 걸고 벽돌담 모퉁이서 늙어가는 자전거 하나끝 모를 노숙의 시간 발 묶인 채 졸고 있다뒤틀리고 찢긴 등판 빗물이 들이치고거리 누빈 이력만큼 체인에 감긴 아픔이따금 바람이 와서 금간 생을 되돌린다아무도 눈 주지 않는 길 아닌 길 위에..
전 회에서 백제의 멸망은 군사적 패배가 아니라 내분에 의한 것임과 의자왕 4년에 ‘융’을 태자에 책봉하였음에도 의자왕대 후기에 ‘소왕’으로 불린 ‘효’가 권력의 상위로 등장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즉, 태자의 위치의 변동을 말했다. 이 내용은『삼국사기』에 의자왕 15년에 태자궁을 화려하게 수리하였다는 ..
호순이와 함께 우성산에 갔습니다. 목줄을 짧게 잡고 산에 오르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넘어야 할 관문이 많습니다. 마당에 나온 닭에 관심을 보이는 호순이의 호기심에 긴장해야 하고, 이웃집에 매여 있는 개들의 반가운 안부소리에 반응하며 힘을 사용하는 호순이의 완력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목..
어떤이는 배움, 건축을 배우기 위해, 예술을 배우기 위해서...어떤이는 답사를 목적으로 한다. 책에서 보던 것을 직접 보기위해서...어떤이는 영어를 배우거나 테스트하는 시험장으로 쓰기도한다.어떤이는 휴식을 위해 여행한다.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여행의 목적은 일상의 탈출이다.일상의 탈출, 틀에 박..
내가 살아온 고향! 그 옛날 고향의 세월은 연자방아 연륜처럼 돌아가고 낱 닭이 길게 울었답니다.거기에 복사꽃 살구꽃이 곱게 피어나고 뒷도랑 개울가에 개나리꽃 노랗게 물들 때면 이웃집 순이와 냉이캐던 어린시절이... 그 옛날의 고향은 비 내리는 학교길에 강냉이 자루를 뒤집어 쓰고 등·하교 길인데도 누구하나 비웃..
대한민국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베이비부머 700만명’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를 재건하며 세계적 경제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바꾼 주역이다. 이들은 식량사정이 매우 어려운 고비를 보릿고개로 극복하며 부모를 봉양하고 새마을운동으로 `잘살아 보세’를 외치며 저축을 미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오늘날 대한..
구기자 벤처 기업 (주)바이오믹스 홍성빈 대표가 청양구기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해 구기자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청양구기자를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구기자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전 국민들에게 청양구기자의 효능을 알려 구기자의 열풍을 불게 한 주인공이 바로 홍성빈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5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주류 편’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연간 소비하는 술의 양이 소주 62.5병, 맥주 148,7병 등으로 조사됐다.과연 우리는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춥고도 길었던 겨울을 지나 봄을 알리는 경칩을 지나면서 개구리와 함께 우리..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이때 사람에게 봄맞이를 해달라고 개나리 등 온갖 꽃들이 향연을 펼치며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때 도로상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막가는 운전으로부터 교통사고를 줄일 수는 없을까? 청양경찰서 관할 지역은 충남에서 초 고령화 인..